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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뇌 여러 영역에서 기억이 형성되고 저장된다. 인간기억을 몇가지로 분류해보면 중요한 공포반응이나 감정학습에 관련되는 기억의 영역인 편도체(amygdala: 조건화된 감정학습에 관련된 기억을 주로 담당한다.) 가 있다. 학습과 기억이라는 단어는 크게 다르지 않다.

편도체하고 관련된 많은 다른 기억영역들이 있다. HPA axis 라는 말이 있다. 시상하부(hypothalamus)-뇌하수체(pituitary)-부신(adrenal) 축이라는 뜻이다. 강한 자극에 대한 반응이 일어날때 작용하는 호르몬 시스템이다. 이것도 일종의 기억이 되는 것이다. 또 기억에 관련되는 것이 소뇌이다. 주로 운동학습에 관한 기억이다. 감각경험을 기억하는것이 연합 감각 피질이다. 대뇌 감각피질에서 기억을 저장한다. 그다음 또 거억과 관련있는 뇌 영역이 습관화된 운동반응들, 습관적 행동들 을 주로 저장하는 곳이 선조체(striatum) 이다. 대뇌 기저핵에 있다. 전 시간에 자주 나왔던 워킹메모리, 작업기억을 작동하는 영역이 전전두엽(PFC:pre frontal cortex) 이다.

그리고 시간, 공간등의 우리 일상에서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화기억을 담당하는 MTL(Medial Temporal Lobe, 뇌측두엽, 간단히 해마, 해마복합체라고 보면 된다.) 해마는 바깥에서 안보인다. 측두엽안에 있다. 4 13

이러한 영역들이 편도체하고 상호 연결되어있다. 편도체는 감각피질에서도 받고 뇌 측두엽에 있는 해마와도 연결되있고 전전두엽하고도 연결, 선조체와도 연결되있다.

각각하는 것이 하는 것이 무엇이냐면, 처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기억 시스템을 돌아가게 하는 것이 본능을 행동으로 표출하는 시상하부 하고 뇌하수체, 부신피질 이 쪽에서 나오는 신호들이 소뇌, 대뇌감각피질, 해마복합체 에 영향을 준다. 그래서 공부를 할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해마의 셀들이 죽는다. 해마가 활성이 안되고 위축이 된다. HPA axis 가 스트레스 호르몬 반응이다. 호르몬을 통한 기억조절 반응이라고 보면된다.

@ 소뇌에서 하는 기억은 조건반사와 운동학습이 일어난다.

@ 감각피질에서 일어나는 기억관련 현상은 기억을 저장하고 개념을 점화한다.

@ 해마복합체에서는 일화기억을 저장한다. 기억을 강화, 공고화한다. 기억을 의미에 맞게끔 맥락화를 한다. @ pre frontal cortex 의 등쪽 에서는 작업기억이 일어난다. 예정기억(약속같은거, 예상기억, 앞날에 일어날거)이 일어난다.

pre frontal cortex 의 배쪽(ventral) 에서는 의미기억, 자전적 회상(초등학교때나, 옛날기억불러옴), 소거학습(안좋은 기억을 일부 제거)이 일어난다.

@ 위의 내용중에서 가장 중심은 해마복합체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화기억이 기억전체에서 가장 핵심이 된다.

모든 기억은 사실상 일화기억에서 시작을 한다. 일화기억의 공통패턴을 추출하여 의미기억이 되고, 의미기억이 반복되면 절차기억이 된다.

일본의 기억을 오랫동안 연구한 학자가 주장한 내용이다. 시간 축 상에서 보면 기억이 다음과 같다. 일상시간이 흘러간다. 왼쪽이 과거, 오른쪽이 미래. 오른쪽 맨처음에는 예정기억이 있다. 예정기억과 맞물려있는 작업기억이 있다. 작업기억이 곧장 장기 기억으로 바뀐다. 장기기억 앞쪽에 있는 것이 일화기억이 된다. 그다음에 일화기억의 공통패턴은 의미기억이 된다. 의미기억이 오랫동안 반복되면 절차기억이 된다.

절차기억쯤 되면 이건 선조체에서 일어난다. 그다음에 보상기억(학습) 이 일어난다. 대뇌에서 다양한 부분이 기억에 관련된다.

@ 작업기억이 구성하고 있는 이 시점에 현재를 구성하고 있는 것이다. 오른쪽은 미래가 된다. 왼쪽은 과거가 된다. 현재 일어나는 일들을 우리가 의식한다. 작업기억은 따라서 의식이라고 볼수있다. 의식의 핵심적인 부분이 작업기억이다.

@ 감각 자극(외부정보)가 들어오면 감각메모리(sensory memory) 에 저장된다. 0.2-0.5 초 동안 유지된다. 지나면 망각된다. 살아남아 다음 프로세스인 워킹메모리에서의 처리로 진행된다. 살아남는 조건이 주의집중(attention)이다. 작업기억은 내버려두면 자연상태에서는 1초동안 유지된다. 신호등 주의깊게 보고 행동하고 잊어버린다. 이것도 1초 지나면 망각으로 간다. 작업기억은 4개에서 7개 정도의 항목,아이템을 유지할 수 있다. 작업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되려면 반복(rehearsal) 을 해야한다. 반복을 하면 전두엽에서 처리를 한다. 이 과정을 담당하는 파트를 중앙처리시스템(central executive: 주의(attention)를 해준다. 조율(coordination)을 해준다. 시간과 순서를 조율한다. 결과로서 산출은 맥락을 갖는 맥락적 에피소디(일화기억)을 형성 한다. 이런걸 하는 3개의 세부 기관들이 있다.

@ 음운루프(phonological loop) : 영어단어 외울 때처럼. 암송, 소리정보 저장.

시공간 잡기장(sketchpad): 시각적 정보를 일시 저장한다.

episodic buffer : 버퍼는 잠시 기억, 에피소드가 장면이라면 이러한 일시적으로 저장한 장면들을 시간순서대로 연결해야한다. 연결해주는게 eb 이다.

리허설한 결과로서 작업기억에서 위 3개의 파트가 동작을 하면서 장기기억으로 넘어가는 과정이다.

@ 장기기억의 특징은 맥락성을 갖는 일화기억이라는 것이다. 이것을 기억의 공고화 라고 한다.

@ 장기기억으로 됐다고 가정하자. 10년 20년도 갈수있다. 더자세히 분류할수도 있지만 거칠게 두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선언적(서술, 외현explicit)기억(declaretive memory) : fact, 사건을 기억 한다.

절차(암묵implicit)기억(procedure memory) : 기술(skill) 을 기억한다. 자전거타기. 기억을 인출하는 과정을 의식수준에서 모른다. 자전거 타는 방법을 설명할 수 없지만 탈수있다.

초등학교, 대학까지 배우는 공부는 선언적 기억이다.

@ 선언적 기억은 다시 두가지로 분류된다.

의미기억(semantic memory) : 지식과 의미이다.

일화기억(episodic memory) : 사건, 시간, 장소 정보가 반드시 들어가야한다. 메모리 용량이 크다. 하루에 모든 일을 자기 전에 회상해 보면 A4 용지 서너장은 쓸수 있다. 모든 정보 기억의 출발은 사실 일화기억에서 출발하는 거다. 언제 어디서 배웠는지 그 정보를 잊어버리기 때문에, 마치 나이가 들어서 어떤 이야기를 들으면 아는것 같은데 어디서 들었는지 잘 모를때, 이걸 시간, 장소 정보가 사라진 출처기억상실이라고 할 수 있다.

@ 일화기억을 만드는 신경회로를 그려보자. @ 이 강의 목표 : 뇌구조그림 30장정도. 용어 100개 정도. 뇌과학에 입문할 수 있다. 이 과정을 생략하면 계속해도 제자리 걸음이다. @ 어떻게 기억을 잘하는가?

1. 대칭성을 찾는게 중요하다.

1. 순서화를 해야한다. 태정태세문단세. 순서화되어있어서 기억남는사례이다. 노래소리 순서화 되서 기억한다. 순서화 된 기억을 잘한다는거 아는게 중요하다. 익숙한 순서가 바뀌면 기억하기 어렵다. 단어 거꾸로 말하기 같은거. 내가 봤을때는 사물이나 사건에서 순서를 찾아내는 것이 기억의 법칙이다. 사물이나 사건의 순서화된 나열이 인과의 법칙이 되는것이다. 역사적 사건을 시간순서로 나열하면 인과를 알수 있는 것이다.

1. 기억을 의식속에 항상 담아야한다. 배경화라고 한다. 사실 가장 중요하다. 몸에 딱붙는거다. 항상 생각하는거다. 의식적 무의식까지.

@ 뇌 그림 그리는데 대칭화 하면 편하다. 왜냐면 인체는 대부분 대칭으로 되어있다. 먼저 대칭축을 살짝 표시하자.

@ 얇은 막이 있다. 투명중격이다. 투명중격에 붙어서 시상(thalamus : 시각, 청각, 체감각 같은 감각을 대뇌피질로 전달 매개하는 중계센터) 가 있다. 시상에 나오는 출력다발이 뇌궁(fornix : 해마의 출력부) 를 형성한다. 끝에는 젖꼭지 처럼 생긴 유두체 이다. 유두체도 시상과 연결되어 있다.

그 다음 상당히 크기가 큰 선조체(striatum: 꼬리핵과 조가비핵으로 구성됨) 를 그린다. 시상 안쪽에 창백핵이 있다. 그다음 꼬리핵을 그린다. 그 사이에는 자전거 살 처럼 생긴 신경세포로 구성된 영역이 있다.

@ 그 다음 해마를 그린다. 이 사이는 신경섬유다발이 있고 이게 대뇌를 받치고 있는 대뇌다리이라고 한다. 그 다음 영역이 뇌교이다. 뇌교 밑에 연수와 척수가 있다. 편도체는 해마하고 같은 영역에 있다. 편도체에서 나가는 신경섬유 다발이 이렇게 있다.

그다음소뇌는 어떻게 붙어있냐 하면 밑에 크게 붙어있고 상엽 하엽이 있다. 그 다음 외측 뇌실이 있다. 빈공간인데 물, 뇌척수액으로 차있다. 이 사이를 잇는게 corpus callosum 뇌량이다. 이 구조를 다빈치가 간단히 알았다. 머리에다 석고를 부어서 빈 공간이 있는걸 알았다.

@ 순서별로 나열한 사건의 흐름이 맥락이다. 이 맥락을 기억하는 것이 해마가 하는 중요한 기억이다. 이것이 일화기억 episodic memory 이다.

@ 일화기억 임시저장소(episodic buffer) 는 의미기억에 접근할 수 있다. 그 결과가 관련 없는 episodic 에서 의미로서 순서를 맞춰갈수 있는 것이다. 추상적 개념을 쓰는 사람들은 사건의 의미를 아는 것이다. 의미를 알기 때문에 일어난 사건들을 정리하고 분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의미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 많은 사건들이 지리 멸렬 하게 흩어진다. 그럼 기억이 약해진다. 그래서 맥락있는 에피소드를 만들 수 없게 된다. 공부를 잘 하는 비결중 하나는 의미를 정확히 알아라 라는 것이다. 의미를 제대로 알면 세세한 개별 사실들은 의미에 의해서 정리가 되기때문에 개별 사실들이 잘 기억 되는 것이다. 흔히 이해해야 기억이 잘 된다는 말은 이해를 할 경우에는 의미기억이 활성화 되는 것이다. 의미기억이 동작하면 개별 사실들을 분류하고 정리하는데 능숙해 지는 것이다. 대규모 많은 사건이나 공부를 해도 정리를 해서 그 의미를 추출해 낼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일화기억, 의미기억이 갖는 중요한 포인트 이다.

@ 구체적으로 기억이 되는 영역의 회로를 그려보겠다. 해마는쌍으로 있다. 해마 끝이 뇌궁 한 영역에 중격영역이라는 곳이 있다. 유두체에서 위로 올라가서 시상전핵. 시상의 MD 핵. 시상하부 전핵. 프리옵틱핵. 그다음 대뇌피질이 이렇게 덮혀있다. 이쪽에는 측두옆에 덮혀있다.

@ 해마에서 출발을 하면 신경로가 뇌궁을 타고 유두체로 간다. 유두체 시냅스에서 시상 전핵으로 간다. 시상전핵에서 대상회에 가서 시냅스를 한다. 대상회에서 대상다발을 타고 해마방회 para hippocampal gyrus 를 통과하고 앤솔라이너 피질까지 연결되면 관통로를 타고 출발점으로 이어진다. 폐회로를 그린다. 이걸 Papez 회로라고 한다.

@ Papez circuit : 기억의 회로

해마 유두체 시상전핵 대상회 해마방회 내후각뇌피질 해마

미국의 Papez 라는 사람이 1930 년대에 이 회로를 감정의 회로로 논문을 썼다. 지금은 이 회로가 기억의 회로가 된다. 감정만드는 과정과 기억을 만드는 과정이 상당히 오버랩 되어있다.

accumbens라는 핵하고 ventral striatum (복측창백핵) 이 있다. 이 두 핵하고 이쪽의 septal 영역 (중독영역, 도파민, 사람의 감정에 관련된 회로) 이러한 감정에 관련된 영역하고 어떻게 연결이 되있냐면, 기억을 잘 하려면 감정이 풍부해야한다. 왜냐면 이 두 회로가 연결되어 있다. 중격영역에서 해마로 가는 회로신경축삭이 있다. 이게 감정이 관계되는 것이다. 편도핵에서 전전두엽으로 오고가는 신경로가 있다. 이쪽에 accumbens로 간다. accumbens에서 복측창백핵으로 간다. 복측창백핵에서 그 유명한 시상의 등쪽내측핵 MD 핵으로 간다. 다시 루프를 그리면서 전전두엽으로 간다. 이게 감정이다. 빨간색은 기억이고. 기억과 감정이 이렇게 회로로서 링크 되어 있다.

@ 정서를 풍부하게 할 경우에 기억이 잘된다. 감동을 받을때 한순간에 본 것을 평생 기억으로 가질 수 있다. 장기적으로 기억을 하는 핵심은 뭐냐면 감정을 풍부히 해서 감동을 받는 것이다. 감동을 받으면 순간에서 영원으로 기억할 수 있다.